작품 줄거리
"그저 토마토 하나를 먹기 시작했을 뿐인데 토마토만큼 내 세상이 넓어진 기분을 느낀다."
토마토를 싫어하던 '연홍시'는 우연히 먹기 시작한 토마토로 본격 제철 요리의 세계로 빠져든다.
본인의 입맛에 맞는 '맛'을 찾아다니며 제철 식자재와 소박한 요리로 하루하루의 행복을 찾는 홍시의 맛있는 나날.
'맛'을 찾는다는 건 '나'를 찾는 것과 같다고도 생각한다.
아직은 사회가 어려운 20대 프리랜서 홍시가 복잡한 세상에서 나의 색채로 잘 살아가기 위해 애쓰며 오늘도 잘 챙겨 먹고 잘 살아 내는 걸 목표로 나아간다.
누구보다 보통 사람인 것 같지만, 요리를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온다.
"이렇게 하는 나, 혹시… 천재?!" 우당탕탕 요리할 때도 있지만, 오늘 신중하게 고른 식자재의 무게만큼 하루하루 행복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