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도 됐으니 이제 졸업만 하면 끝...
이렇게 평범하리라 상상했던 인생 행로가 어느 한순간에 깨지고 말았다.
4년생이었던 아키오와 요시노가 각각 학생과 사회인이 되자 미묘하게 변화되는 자신들의 관계를 느끼는데...
라이브 감각이 살아있는 연애론이 새로운 장을 향해 출발한다.
...라고 역시나 뒷머리에 쓰여져있다.
우... 꿀꿀해...
끝내 아키오는 졸업을 못하고 5년생이 되어 버리고 말았군...
혼자서 씩씩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요시노와 뒤에 남아서 여전히 헤메고 있는 아키오.
둘은 서서히 거리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변화 없는 생활을 견디면서도 그런 자신이 한심한 아키오와 그런 아키오를 걱정할 틈도 없이 새로운 직장생활을 활기차게 보내고 있는 요시노...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 커플은 힘들다...
물론 계속 잘만 버틴다면 할말 없지만, 이 상태로 가보았자 꿀꿀한 관계만 계속될 뿐이다.
(헤어져라! 헤어져!!! 요시노, 넌 니자신이 아깝지도 않냐?)
고로...
이 꿀꿀하면서도 자아비판격인 만화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책을 직접 읽으시길...
(아~ 정말로 꿀꿀하다... 난 왜 이런 꿀꿀한 만화를 고른걸까... 영자상~ 어서 빨리 저를 죽이러 와주세요~!!! 뭔소리냐... 도대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