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우리의 지식 여행은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와 과학을 거쳐 마침내 철학의 핵심에 이르렀다.
철학이야말로 가장 세계를 확장해 주는 지식이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 관계를 잘 맺기 위해, 현실을 잘 살아내기 위해서는 인간과 삶의 본질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이에 먼 과거에서부터 철학자들은 질문을 멈추지 않았다.
'나는 누구인가?' '세계란 무엇인가?' '진리는 어디에 있는가?' 이 끈질긴 질문은 이제까지는 학교와 일상에 밀려난 것이었을 수도 있지만, 지금처럼 혼란스러운 시대에는 더욱 절실해진다.
복잡한 정치 사회, 어려운 경제 상황, 인간과 기계의 갈등, 진짜와 가짜의 혼재, 보여 주기 위한 삶과 실존하는 삶이 혼재한 지금 이 사회에서 가장 핵심적인 질문이 된다.
혼탁한 사회일수록 기본을 생각해야 한다.
무엇을 묻고 어떤 답을 추구할 것인가?
우리는 어떤 시선을 갖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지금 이 시대의 아이들에게 철학이 필요한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