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사라를 인간으로 만들어준 마녀는 해오의 엄마 옥련, 동우 아방과 얽힌 자신의 과거를 떠올린다.
한편 해오는 동우 아방을 속이고 빠져나와 인어 대장을 바다에 돌려보내기 위해 힘겹게 산을 오른다.
사라는 연지의 도움으로 해오를 만나고, 우나는 대장을 구하기 위해 동우 어멍을 납치한다.
여희는 만신창이가 된 해오의 모습을 보며 고등학교 시절을 기억하며 '인어를 잡겠다'는 오랜 숙원을 포기하고 의사로서 해야 할 일을 한다.
그러던 중 여희의 집으로 찾아온 동우 아방은 사라를 발견한 뒤 이성을 잃고, 혼잡한 틈으로 한 발의 총성이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