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아이는 생각했습니다. 그 '엄마'구나 하고 말이죠."
미리아, 라이더, 모리 세 사람은 함께 행복할 수 있을까요?
모리는 후원자 미리아가 상상 속 '엄마'와 다르다는 이유로 쉽게 마음을 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미리아와 라이더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조금씩 마음을 열고, 세 사람은 평범하지만 즐거운 일상을 함께 보냅니다.
그러던 중, 모리가 동그란 빛을 심하게 두려워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미리아와 라이더는 그림자 놀이를 통해 그 두려움을 덜어주려 노력합니다.
이렇게 모든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모리는 잘 지내고 있었어요.
심판자가 모리를 미리아로부터 격리해 심판자의 영역에서 보호하기 전까지는요.
미리아가 모리를 '패'의 일원으로 넣을 수 있게 해달란 요청에 심판자가 두 사람을 심판장으로 부른 날.
모리가 트라우마로 인해 대원들을 공격하고, 이를 본 심판자는 모리의 불안정함이 미리아와의 관계 때문일지도 모른다고 판단했거든요.
보호자 자격을 잃을 위기에 놓인 미리아.
미리아와 라이더는 모리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