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이렇게 멋진 무명밴드
이 밴드는 좋다. 데뷔한지 아직 반년도 되지 않았고, 주로 도쿄에서 밖에 활동하지 않는 마이너한 라이브밴드지만 보통 메이저밴드 보다 소리도 말도 스트레이트하고 자극적이고 멋지다.
그러나 활동 거점을 떠나면 손님 수는 '한 손에 꼽는' 별 볼일 없는 밴드라서 정말로 그날의 라이브는 나와 카메라맨을 포함해 한 손까지는 아니었지만 두 손과 두 발에는 꼽았던 기분이 든다. 아아, 아깝다.
'라스트 펑크 히어로 등장'이라는 식상한 평가를 인정하고 만 원인이라고도 생각한다. 그러나 뒤집어 말하면 부끄러워질 정도로 순수하고 진지하고 올곧은 노래와 심플하지만 질주감 있는 박력 있는 곡조가 그것을 깨부수는 모습을 앞으로 꼭 보여줄 것이다.
첫 투어를 끝내고 숨 돌릴 틈도 없이 추가 공연이 결정된 VANCA. 부러질 듯한 몸으로 소리를 지르는 사와구치 타쿠야의 노래를 또 직접 들을 수 있는 것이다. 기대하며 꼭 발검음을 해주셨으면 한다. 물론 나도 간다.
-이슈 모리히코
그렇다.
훨씬 더 대단한 걸 할 수 있겠다고,
하반신에 힘이 쫘악 들어오고,
또 자신감이 샘솟아서,
'어디로 갈까?'
어디든…
어디든 갈 수 잇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