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게시판에 붙은 추녀의 얼굴이 마에의 것이라는 오해를 하게 된 회사사람들.
이를 지켜본 추녀 본인인 사유리는 마에의 기대를 져버리고 마에를 비웃고...
세키구치는 수준낮은 장난이라며 사진을 찢어버리고 맙니다.
사유리는 자신의 정체가 탈로날 것을 두려워하며 마에에게 사진을 입수한 경로를 알아내고..
누명을 벗으려는 마에의 노력을 허무하게 실패하고 맙니다.
마에는 사유리가 얼굴을 성형하기 위해 겪은 엄청난 노력과 고통을 인정하고 깨끗하게 무시하기로 하는데..
마에의 모습에 감동한 사유리.
한편 마에가 성형수술을 했다는 소문에 가장 앞장서 마에를 비난했던 호리기리는 마에에게 몸을 팔며 손님을 대접했다는 근거없는 비난을 하지만...
마에가 교묘하게 손님을 따돌렸다는 것을 세키구치에게 들은 호리기리는 오히려 마에에게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어차피 워드나 차를 타는 정도에 머물 뿐이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다음 날 호리기리가 결근을 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호리기리의 부재로 업무는 마비가 되고 마는데....
호리기리의 집을 찾아간 마에는 호리기리가 아파 누워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열심히 일해 일류대를 나온 자신이 마에같이 얼굴만이 재산인 여자와 같은 취급을 당했다며 억울해 하는 호리기리.
그러나 마에는 호리기리의 말보다는 세키구치가 자신을 걱정했었다는 말에 더욱 기뻐하고...
호리기리의 집에서 목욕을 하게 된 마에는 호리기리에게 자신의 맨얼굴을 보이고 맙니다.
경악하는 호리기리.
이때부터 호리기리는 사랑하는 세키구치의 마음을 얻기 위해 변신을 하기로 하는데...
"OL 비주얼족" 그 두 번째입니다.
사람들은 성형수술을 한 사람들 특히 여자에게 참으로 엄한 잣대를 들이대려고 합니다.
아무리 의학이 발전해 코를 높이거나 눈을 크게 만드는 성형수술정도는 간단히 이루어진다고 해도 사실 성형수술을 한다는 것을 상당한 용기가 필요로 합니다.
알 수 없는 부작용에 대한 걱정과 얼굴에 메스를 댄다는 부담을 안고 수많은 여성들이 성형외과를 두드리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한 친구는 남자친구에게 자신이 쌍꺼풀 수술을 했다는 것을 비밀로 한다고 합니다.
남자친구가 성형수술을 한 친구의 여자친구를 비웃는 것을 보고 차마 이야기 할 수 없었다고 이야기하는 친구에게 웃을 수도 없었던 sogood.
일류대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도 키가 작고 외모가 딸린다는 이유로 번번이 취업에 실패하는 어느 친구를 볼 때.
문득 문득 모든 여자들의 얼굴을 표준 미인형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은 어떨까하는 생각을 심각하게 해봅니다.
아예 똑같은 얼굴이라면 비교할 기준이 없을테니...
무조건 세상이 정한 미인의 기준에 맞추기 위해 성형수술을 비롯 평생동안 노력을 아끼지 않는 여자들의 위대함을 후세의 어느 사람들은 알아줄까?
후세들은 어느 날 자신들의 살을 자르고 뼈를 깎아낸 위대하고 겁없었던 여자들의 고통과 노력을 기리는 기념비나 박물관을 세울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