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들이 다투는 모습을 보면 아빠 모습, 엄마모습을 다 보이는군요.
어느새 배웠는지 아님 타고난 성격인지 아무튼 부끄럽다는 생각입니다.
2001년 가을은 유난히 낙엽이 눈에 많이 띄는군요.
연재 분에 낙엽에 대한 얘기를 써보려고 했는데 아무리 뒤져봐도 어릴 적 낙엽에 대한 기억이 없네요.
장난친 기억, 눈에 대한 기억들은 많은 데…
아이에게 낙엽은 교과서적인 의미밖에 없나봐요.
아내가 김밥체인점을 냈는데 손 데고, 팔 데고, 칼에 베고, 굳은 살 박히고, 단체 예약에 밤새 김밥을 말고, 어떤 날은 몇 줄 예약 땜에 새벽에 일어나고, 졸리고 졸려도 미안해서 전 낮잠도 안 잔답니다.
검정고무신 30권은 아내에게 줄 겁니다.
파이팅 김 사장님!
- 도래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