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여기 모은 나예리의 단편들은 그의 아마추어 시절 작품부터 윙크 데뷔 후의 것들을 엄선한 것으로 나예리 작품의 독툭한 '맛'과 '멋'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아울러 그가 아마추어에서 프로작가로 탈바굼해 가는 변화의 과정까지.
그는 어린 시절부터 일찌감치 만화가가 되ㅣ겠다고 결심했다.
사춘기 시절을 지나 대학에서 응용미술을 공부한 후, 팬시 회사에 몸을 담지만, 창작성 결여의 작업에 회의를 느끼고 정리, 만화계에 들어온다.
이때, 아마추어 동호회 PAC 생활은 그의 작가전 기반에 중요한 정점이 된다.
프로 이전에 아마추어로서의 자유로운 창작 활동과 의지, 그리고 경험을 통해 자신에게 걸맞는 작품세계를 정립한다.
여기 실린 작품 중 'Stay Close'와 'Farewell'은 아마추어 시절 그린 작품들.
다소 어설픈 듯 하면서도 저변에 드리워진 깊은 통찰은 데뷔 이후의 단편작들에서 더욱 더 빛을 발하고 있다.
기존의 순정 만화와는 확실히 다른 감각으로 재미를 더했고 힘있는 필치, 신세대 취향의 내용으로 단시간에 독자들을 매료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