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떨어지는 잎새에도,
마른잎새 바스락 거리는 소리에도
왠지 가슴 쿵쾅거리는 내나이 18!!
여드름 뽀송뽀송한,
뽀얀 솜털 바람에 살랑대는,
남학생만 살짝 스쳐도 얼굴 빨개지는 내나이 18!!
미팅, 커닝, 그리고 엄마화장품 훔쳐바르기,
나올데 나오고 들어갈데 들어간,
머리에 피마르기 시작한 내나이 18!!!
<
작가의 말 >
바로 이전 작품 '고교 4년생'이
20대 초반으로 막 넘어간,
그래서 아프고도 달콤한 성인식을 겪어내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라면 '낭랑 18세'는
그것보다 약간 아래의, 이제 막 성인세계에 대해
눈을 뜨기 시작한 주인공들의 이야기다.
우리의 현실에 비춰볼 때
늘 가슴 속 가시처럼 자리하고 있는,
대입을 앞둔 청소년들에게 나는 한편
미안하기도 하고 남몰래 한숨 쉬어보기도 하지만
정작 해줄 수 있는 건 무엇 하나 없다.
결국 가능한 한 그들의 입장에서
세상 바라보기를 하려고 노력할 뿐...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회초리보다
어른들의 열린 귀, 열린 가슴이다.
'낭랑 18세'가 되도록
그런 역할을 해낼 수 있길 바란다.
< 작가소개 >
☞ 김 지 원
·1989년 「아이큐점프」에 '이블 헌터'로 데뷔.
·대표작으로 '블랙 터치' '고교 4년생'등 다수.
·현재 스포츠신문에 '블루 스테이션',
「영점프」에 '낭랑 18세' 연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