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죽음 바로 직전,
목련은 KK(지구)의 대기가 되어 미래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자신과 탱알을 다시 한번 보게 된다.
KK가 보여준 작고도 아름다운 기적.
목련은 다시 한번 탱알에게 지구를 부탁하면서 눈을 감는다…
잠에 빠진 앨리스를 데리고 링에게로 온 정영태.
자신들을 부리던 자가 아직 어린 꼬마라는 것을 알고 약간은 당황해하는 그를 보며 링은 가볍게 무시하고,
드디어 눈을 뜬 앨리스는 탱알의 기억을 고스란히 가진 링과 재회한다.
키워드만을 요구하는 링.
그러나 그 이유를 물으며 대답하려 하지 않는 앨리스.
결국 링의 목적은,
지상의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키체스의 능력을 가진 앨리스의 능력을 이용, 달기지를 사용해서 지구의 자연을 조종하고, 지상의 전쟁을 없애려는 것이었다.
탱알로서의 아픈 과거. 거기에 9년간의 광기에 휩싸였던 나날들.
이제야 발견한 새로운 낙원을 잃어버릴까봐 잔뜩 겁먹은, 링이 아닌 탱알을 보며 앨리스는 눈물을 참지 못한다.
그리고 그 다음날,
링은 앨리스에게 다시 한번 키워드를 요구하지만, 오히려 둘의 오해 때문에 서로의 마음을 몰랐던 것을 알게 된다.
이미 예전의 탱알이 아니라며 거부하려는 링에게 앨리스는 자신이 괴로움을 참으면서도 각성을 하려고 했던 이유는 링때문이라며 말을 잇지만, 링은 다시 한번 키워드만을 요구하며 정신이상상태를 보인다.
무언가가 어긋난 듯한 모습을 한 링.
조종으로 지구를 지키겠다는 주장과 함께 광기에 빠져있을 때 만든 기계를 확인한 후, 기지를 폭파시켜버리겠다는 주장을 하는 링.
모순된 주장에 괴로워하는 링을 보던 앨리스는 링과 탱알의 인격이 분리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어린 나이에 이런 일을 당하면 누구나 이렇게 망가진다…)
그리고 앨리스는 탱알로서가 아닌 링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