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작가/ 이선희
요즘 인라인을 배우고 있는데 이것도 정말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운동신경이 원체 무뎌서인지 중심잡는데만도 한참이 걸렸답니다.
ㅡㅅㅡ 끙끙대는 스스로를 보면서 생뚱맞게 드는 생각은 '그나마 난 그림 그리는 재능이라도 있어서 다행인지 몰러'였죠. 하고 싶은 것도, 잘 할 수 있는 것도, 별로 없는 것 같아서 말예요.^^; 아직은 삐걱대지만 집 앞 자전거 도로를 인라인을 타고 질주하는 제 모습을 상상하는 건 흐뭇하네요∼
유진 오빠인지, 시후인지― 자기도 모르던
진심을 알기 위해 두 사람과 거리를 두는 다빈이
그런 다빈이에게 위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