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불문율 5권을 펴내면서
만화가라는 직업을 언제나 만족스럽게 생각해 왔었다.
하지만 <불문율>을 연재하고 있는 요즘 한컷한컷 속에 그려진 그림들이 생각한 것만큼 살아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든다. 중국대륙의 수많은 주먹들과 일본의 야쿠자, 조선8도의 주먹들을 상대로 한번도 진 적이 없다는 주먹의 황제 시라소니.
조선 주먹 1번지 종로의 황제 신마적, 중국 상하이를 접수했던 철권 상하이 박, 종로 1번지의 새로운 황제 김두한.
전설 같은 실존 인물들이 내손을 거치면서 움직임이 둔해지고 신비감을 잃어 가는 듯해서 조심스럽다.
기억 속의 전설들을 다시 살려보자. 그들의 신화를 전하기 위해 노력해 보자.
김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