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 해설 >
주먹은 하늘을 찌르고 발길은 대지를 가른다∼!!
성투사 세이야의 초인 파워가 새로운 신화를 창조한다!!
성역에 스며드는 악의 근원을 처단하러 지금 성투사들이 모였다!!
여신 아테나를 지키려는 세이야와 청동성의!!
그 처절한 대결투의 막이 오른다!!
< 지난 줄거리 >
신화의 시대, 그리스의 여신 아테나를 지키는 소년들이 있었다. 아테나의 성투사라 불리웠던 그들의 주먹은 하늘을 찢고, 그 발길질은 땅을 갈랐다고 한다.
그라드 재단, 키도 미쯔마사는 아테나의 화신, 사오리와 사수좌의 성의를 지킬 성투사 양성을 위해 백 명의 소년들을 세계 각지로 보냈다. 훌륭히 성투사가 된 세이야들은 사악의 근원, 교황(제미니 사가)를 쓰러뜨리기 위해 황금성의와 사투를 벌이고 결국 사가의 자살로 성역의 싸움은 끝이 났다.
세이야들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지상의 정복을 노린 바다의 신 포세이돈이 나타나 세계에 대참사를 일으키지만 아테나와 성투사들의 사랑과 정의가 포세이돈을 쓰러뜨리고 세계에 평화가 다시 찾아온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또다시 지상의 지배를 기도하는 지하의 신 하데스가 부활. 그 지하투사 가운데 사가, 슈라, 카뮤가!! 성투사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결국 샤카가 쓰러진다. 그리고 그때 아테나는...
< 작가의 말 >
'인쇄가 잘못 됐으니 바꿔주세요!'...
바로 전 권인 21권의 일이다. 아무 것도 인쇄되지 않은 새하얀 백지 때문이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이 125페이지는 잘못된 것이 아니다. 물론 작가의 실수도 아니다. 아테나 엣스클러메이션에 의해 샤카가 새하얗게 되어 소멸한다는, 단행본에서만 시도할 수 있는 대담한 기법을 쓴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나라 어느 서점에서 책을 찾아봐도 그 페이지는 새하얗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