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제 4구간의 우에하라는 400M를 남겨둔 상태인데, 왼쪽다리의 근육에 상당한 무리가 왔는지..... 근육이 찧기는 소리가 들립니다.
도저히 달릴 수 없는 상태인데, 무엇인가가 파도고의 선수들을 꽉 잡고 놓지 않습니다.
그 무엇이란... 유스케라는 존재와, 유스케와 함께한 연습시간들의 추억!! 부원들간에 죽어라고 고생하면서 얻은 소중한 추억들입니다.
유스케라는 존재는 파도고의 선수들에게, 섬의 자랑이자, 자신들의 커다란 희망입니다.
그들 모두에게 유스케라는 존재는 정말 단순한 동료나, 전우가 아니라 마음속에 자리한 아주 커다란 버팀목이자 정신적 지주(모방송사의 출발~ 드림팀의 '정신적 지주'와 착각하면 안됩니다!!!!-->그 프로그램 탓에 정신적 지주라는 단어의 뜻이 퇴색되어버린 것 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인 것 입니다.
그들은 고통의 극한에 달했을 때, 유스케를 생각합니다. '유스케에게 넘겨줘야해!!'라는 식의 의무감과, '유스케가 나의 다리 근육은 파도섬 최고라고 했어. 그러니, 이 정도에서 절대로 질수 없어'라든가... '유스케와 약속했어..', '유스케가 바람의 친구면, 나도 바람의 친구야!'라는 식으로........그들은 유스케를 생각하며, 고통을 이를 악물고 버팁니다.
단순한 전우애나 우정이라고 하기에는 그들 마음속에 차지한 유스케의 비중이 너무나도 큽니다. 마치 종교적인.... 절대적 존재처럼 느껴집니다.
우에하라는 근육이 찧어지는 소리가 날 때마다, 근육이 몇개나 있을까? 한 개의 근육으로 1미터씩 갈 수 있다면, 몇 미터나 갈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눈물을 흘리며, 달리고 또, 달립니다.
그런 선수들의 피나는 눈물과 고통의 댓가로 파도고는 계속 선두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어깨띠를 넘겨 줄 때마다 선수들은 쓰러져 갑니다.
그들이 고통을 악물고, 쓰러져 가면서도 선두를 유지하려는 것은 유스케에게 띠가 이어지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믿음도 있을겁니다.
지금!!! 유스케의 발목의 상태를 알고 있다면, 그들이 그렇게 열심히 달릴 수 있을까요?!!!
그렇게나 열심히 달렸는데, 유스케가 제대로 못달린다면, 그들은 얼마나 허무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