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동풍이 불면 대어의 여로가 시작되고…
서풍이 불면 급히 돌아오는 여로이고…
남풍이 불면 기운찬 배가 바다로 나가고…
북풍이 불면 사랑하는 가족을 만날 수 있어 신바람 나게 돌아오는 여로여라…
바람이 불어 살아갈 수 있는 파도 섬 사나이의 바다 여로야…
약속을 성취하는 게 내 꿈이자 소원이었고, 희망이었어….
유스케한테 어깨띠를 가져다줄 수 있어!!
약속했잖아, 유스케와!!
미야자키는 달렸습니다.
오사카의 도로를 달렸습니다…
슬픔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도 모르고 달리고 있었죠.
산다는 건 슬픔이라는 사실을 배울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바람이 불고 있었죠…
차가운 바람이 ― .
요시자키가…, 쿠라우치와 마카베 씨가, 아오노가 만든 바람을 타고 여기까지 왔어.
나도 바람을 만들 테다!!
사람도 갈 땐 늦가을의 낙엽처럼 조용히 갔으면…
나뭇잎이나 사람이나 결국 하나의 생명이니까… 라고 혼다 씨가 혼잣말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혼다 씨가 무엇을 염려하고 있는지 그땐 미처 다이스케 선배나 난 알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