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달리는 것이 좋을 뿐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언제까지나 어린 아이로 있고 싶어하는 마음인 유스케.
어쩌면 유스케는 피터팬 신드롬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여태까지는 유스케가 파더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남들의 투혼을 불러일으키고, 다른 사람에게 감동과 기대를 주는 재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 재능을 단지 자신이 원하는 장소에서 원할 때만 달리고 싶다고 말하는 유스케의 모습을 보면서, 그는 아직 주위에서 자신에게 기대를 하도록 만들어놓고서는 그 책임(물론 유스케의 책임은 아닙니다만...)은 질 생각이 절대로 없는 어린 아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물론 이런 유스케의 생각은 그 누구도 「부당하다」거나, 「책임감이 없다」고 질책 할 자격따위는 없습니다.
다만,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었고, 원치 않았지만 이미 유명해졌고, 누군가의 투지를 자극하고, 누군가에게는 가슴 벅찬 기대를 주었던 만큼.... 유스케가 단지 취미 생활로 자신이 사랑하는 파도섬에서 그저 달리기만을 하지는 않았으면 하는 것이 유스케 주위 사람들의 심정일 겁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어쨌든 유스케의 마음입니다.
단지, 자신이 사랑하는 섬에서 같은 육상부원들과 달리고 싶어하는 유스케에게, 일본을 대표해서 단거리 경기에 나가달라는 부탁은 쉽지 않은 설들이 될 것입니다.
이 설득을 하려고 온 사람은 전편에서 유스케에게 엄청난 투지를 불러 일으켰던 히야마였습나다.
자신의 재능에 절대적인 자신을 가지고 있던 히야마와 그저 달리는 것이 좋은 뿐이라는 유스케... 이 두 사람의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어떤 것을 걸고 하는 두 사람만의 한밤중의 100M 시합!!
달리는 사람들의 끝에서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요?!
by 제이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