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이대로… 주욱… 이렇게 있을 수 있다면 난―
겨울이 와도 상관없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되든… 상관 안 해…
너만 손에 넣을 수 있으면
영원한 겨울 따위, 판타스마 따위 아무래도 좋아…
작가의 말
몇 년 만에… 다시 퓌센을 다녀왔습니다. 게으르고 바쁜 여정 때문에 겨우 시간을 내어 오후 늦게 뮌헨에서 기차를 타는 바람에… 저녁 무렵에야 도착했는데… 덕분에, 그야말로 인적이 드문 해질녘의 석양과 숲과 노이슈반슈타인 성과… 바람까지… 모든 것을 맘껏 독차지하고 왔지요^^
"리이노"는 만나지 못했지만 늦은 시간 선뜻 차도 태워주고 등산도 같이하고… 여러 가지 설명도 해 주고… 보디가드까지 해 준 친절한 아저씨를 만났습니다 ^^; (난 유나보다 운이 더 좋은 건지 나쁜 건지…) 그 곰만큼 큰 덩치의 KAI는 헤어질 때는 눈물을 쏟으며… 내가 가르쳐 준 한국말로… "안녕∼∼ 안녕∼∼∼" 기차가 사라질 때까지 손을 흔들어주었습니다. KAI도 FUSSENER란 맥주도… 퓌센에서의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