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1930년대 열차가 우주를 날며, 영혼을 운반해주는 이야기가 있었다면 당신은 무엇이라고 말할까? 당신이 1930년대 사람이라고 생각해보라.
아마 미친사람이라고 치부했으리라.
당시의 '은하철도999'의 원작자인 사람도 이렇게 당하며 가난하게 일생을 마쳤다. 하지만 지금 이 작품은 지금 일본 교과서에도 나올 만큼 아주 유
명한 작품이며 '은하철도 999'의 각색자인 Matusumoto Leiji에게 커다란 영감을 주어 여러분도 아시는 하록선장의 뒷 스토리를 이어버릴 수 있게만들어 준 것이다.
물론 원작은 환타지라도 생각해도 좋을 만큼 동떨어진 작품이었다. SF로 바뀌고 다시 애니메이션으로서 나오면서 이것은 엄청난 생명력을 얻어버린
것이다. 상업적인 성공은 뒤로하고 예술적인 완성도만 치더라도 은하철도 999는 큰 완성도를 보이고 있다.
물의 없는 불교사상의 삽입 그리고 여러 가지 생각할 것을 보여주는 여러가지 일화들... 영원한 생명, 소년의 꿈, 그리고 풀리지 않는 여러 가지 수
수께끼등...
이 만화에 우리나라 사람들도 열광한 그 이유는 납득할 만하다. (음반문제로 마상원과 가수 김국진씨의 쌈이 제일 기억에 남지만...^^;) 그리고, 아
직도 우리나라에서 이것이 우리나라 작품이라고 아는 사람들이 있어 더욱더 아쉬움이 남는다. (분명 일본것입니다. 인정할건 인정합시다.)
여담이지만 아직도 마징가 제트가 MBC것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식의 문제는 여러 가지 일본문화 차별에 의해서 자란 기형적
인 상식이라는데에 아쉬움이 남을 뿐이다.
아무튼 이러한 은하철도 999의 애니메이션의 여파는 일본에서 '은하철도 신문' 그리고 메텔형의 미녀찾기 등 수도 없이 신드롬을 만들어 냈고, 우리
나라에서는 때도 없는 애니메이션 음반이 히트를 친 것만 보더라도 그 영향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코스모 라이플이라는 총이 그당시
무척 유행했었는데, 필자도 그당시 그 총을 무지 좋아했다. 흠...그당시 저는 어렸어용. ^^)
이러한 내용은 작자의 각색이라고 하기보다는 원작이라고 하는게 어울릴 정도로 굉장한 스토리라고 말할 수 있다. 만화에 옮겨진 내용도 수작으로
애니메이션이 생각할 정도로 굉장히 정성을 들였다.
어렸을 때의 은하철도의 기억을 더듬으시고 싶은 분에게는 한번 다시 권해보고 싶은 수작이라 하겠다. 깊은 추억의 속으로 나아가는 은하철도999
다시한번 환상에 빠져보자. 자~~~ 신비의 여인 메텔은 그대의 기억 속에 다시 어떠한 모습으로 남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