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D팀과 동당의 승부에 프로젝트 D팀이 이기자,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동당은 현역 프로레이서인 선배를 내세운다.(치사하다, 동당!! 프로가 아마가 노는데 끼다니...!!)
차의 성능도 동당이 우수!!
탁미가 아무리 내리막길에서의 스페셜 리스트라고 해도, 경험의 차이가 확연한 프로를 상대로 드라이브 테크닉 승부가 그리 쉬울리도 없다.
동당의 압도적 우위!! 이런 상태에서 프로젝트 D 팀이 이길 수 있을 것인가? 팀의 머리인 료우스케는 두 에이급 드라이버인 탁미와 케이스케 중에서 누구를 내보낼 것인가를 고민하다가 동당 출신의 프로인 토모유키의 상대로 탁미를 내보낸다.
자, 현역 프로와 어린 시절부터 아키나 산을 달려왔던(홈링 이외에는 최근까지 거의 달려본적도 없는... 아니 이런 식의 배틀을 시작한지 1년 전후인......) 탁미가 드디어 붙는다.
자신의 홈링에서 달리는 프로와 남의 홈링에서 달리는 아마!!
이 차이는 5살짜리 어린애와 어른이 100M 경주를 서로 전력을 다해서 뛰는 것만큼의 차이라고나 할까? (더 할지도 모른다. 프로란 그런 것이 아닌가?!)
토모는 자기가 느끼는 소소한 슬럼프나 깨어지지 않는 벽이, 이런 어린애들의 장난(반정도 달릴 때까지 토모는 실재로 이렇게 생각했다)에 참가한 정도로 뭔가 해답을 얻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 시합에서 뭔가를 느껴보라는 사장의 말이 망언(해마다 때가되면 일본의 정치인 할아버지들이 한 번씩 하는 말 같은거라고 할까?)처럼 느껴졌을 뿐.
실지로 토모의 드라이브 테크닉은 놀라웠다. 탁미나 기타 공공도로에서의 주행만을 하는 사람들로서는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탁미를 두 번이나 추월했으니까!!
그러나 더욱 놀라운 것은 탁미의 열정적 분투!!
프로젝트 D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배틀에 그리 큰 관심도 없던 그가, 이제는 이기기 위해서 자신의 모든 세포들을 바짝 긴장시키는 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