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평범한 스포츠 만화이겠거니 하고 별 생각 없이 몇 장을 넘기다가 흡사 아마추어 동인지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다시 말해서 오버그라운드 만화(만화에도 언더그라운드가 있던가...^^;)에서는 보기 힘든 스타일의 작품이라는 뜻. 작가의 그림체가 원래 그런 것인지, 스포츠 만화에 있어서는 필수적인 요소인 "경기중의 팽팽한 긴박감"을 특유의 거칠고 투박한 펜터치를 통해 살려낸 것이 굉장히 신선하다. 어쨌든 특이한 느낌의 작품. 샐러드 속의 샐러리를 먹는다는 느낌으로 한번 읽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