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내가 본 세상은 너무나 아름다운 것으로만 가득했다.
눈 덮인 계곡과 안개비 내리는 은빛의 강물…
세상이란 그런 것들만이 존재한다고 생각했다.
그 모든 것들이 사라지고 암흑만이 존재할 때도 세상은 여전히 아름다웠다.
차라리 영원한 그 암흑 속에서만 지낼 수 있었다면…
작가의 말 - 황미리 -
빛을 볼 순 없어도 느낄 수는 있습니다.
그의 얼굴이 보이지 않아도 사랑은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나마의 세상-
그 세상으로부터 나는 좀더 자유로워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