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남자 “이준기”가 주연을 맡아 화제에 오른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7월 11일 방영)를 만화로 만든 작품.
태국에서 엄마와 함께 살던 수현(이준기)은 어느 날 당차지만 귀여운 소녀 지우(남상미)를 우연히 만나게 된다. 그리고 둘은 언젠가 꼭 새벽사원을 보러 가자고 약속하지만, 태국 암흑가의 거물인 지우 아버지의 학대를 견디다 못한 지우의 어머니가 지우를 데리고 한국으로 도피를 하는 바람에 헤어지게 된다.
거기에 수현의 어머니마저 암흑가의 전쟁에 희생되고 수현은 평소 친분이 있던 국정원의
간부 강실장의 집에서 아들 민기(윤경호)와 함께 친아들처럼 자라게 된다.
그러나 가슴 한 구석에는 지우에 대한 그리움과 어머니를 살해한 사람들에
대한 복수의 끈을 놓지 않는데...!!
해가 뉘엿뉘엿 기울어가고
산등성이에 땅거미가 내려앉을 무렵.
사물의 윤곽이 흐려져,
저 멀리서 어슬렁거리며 다가오는 실루엣이
내가 기르던 개인지, 나를 해칠 늑대인지
분간할 수 없는 시간대 이때는 선도 악도 모두 붉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