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자리는 지구상의 단 20개뿐. 너무나도 좁은 길이다.
그래도 최고봉의 꿈에 사로잡힌 수천의 젊은이들은
망설임 없이 뛰어든다.
상처입고 피를 흘리고, 마음 약해진 라이벌을
에스케이프존으로 밀어내고, 만신창이가 되어
간신히 한 사람이 지나갈까 말까 한 길로.
스피드의 제국, 포뮬러 원으로 가는 길로.
그 길은 어딘가 비슷하다.
무리다…! 둘이 나란히 지나갈 수 없다!
스즈카의 시케인.
여기서 우리는 수없이 목격해 왔다.
어리석고, 무모하며,
그러기에 끌어안아주고 싶은
남자들의 의지가 격돌하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