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골에서 자란 미캉과 호타루는 둘도 없는 단짝친구였으나 호타루가 갑자기 도시에 있는 학교로 전학가 버린다. 홀로 남겨져 호타루를 그리워 하던 미캉은 호타루가 갔다는 앨리스 학원을 찾아가기로 결심, 무작정 도쿄로 상경한다. 그러나 도착한 곳은 특별한 천재만 입학할 수 있는 최고의 엘리트 학교였는데…. 과연 미캉은 이 재능지상주의 학교에 적응할 수 있을까?
『M과 N의 초상』으로 국내에서도 인기몰이를 한 타치바나 히구치의 신작이다. 천재 학교로 알려진 앨리스 학원은 실은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입학하는 학교. 염력, 독심술 등 각종 초능력이나 이성을 유혹하는 재능 등 특정 분야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어야만 들어갈 수 있는 특수한 곳이다. 그들은 이 재능을 앨리스라 부른다. 나라에서 뽑은 인재들이 득실거리는 앨리스 학원을 찾아간 미캉은 탈주하려는 초등부 톱클래스라는 휴우가 나츠메를 만난다. 그의 앨리스는 화기. 미청년 앨리스 학원 교사 나루미는 자신의 재능인 페로몬을 발사하여 나츠메를 저지하고, 미캉은 나루미 나츠메와 함께 앨리스 학원 내로 들어간다.
그러나 웬일인지 평범한 소녀 미캉에게도 재능이 있을지 모른다 판단한 교사단은 미캉을 앨리스 학원의 학생으로 받아들인다. 그리운 호타루와의 재회에 기뻐하는 것도 잠시, 남다른 앨리스 때문에 한없이 거만한 반 친구들에게 받아들여져야 정식 앨리스 학원 학생이 될 수 있다는데. 발명의 천재라는 호타루, 동물 페로몬을 뿜어대는 루카. 이렇게 희한한 아이들 사이에서 우리의 미캉,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