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세 여성 박시현은 매사에 스스로 결정을 내리지 못할 뿐만 아니라, 사귀는 남자에게 모든 것을 의존하는 증세를 보인다. 이런 특성을 파악한 ‘나쁜 남자’들이 그녀를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그녀의 인생은 점점 꼬이기 시작하고, 이에 박시현은 심리학과에서 일하는 ‘아는 동생’ 윤성아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윤성아는 그녀를 Bar 미러에 초대하는데, 그곳에 바로 프로스트 교수가 있었다.
심각한 의존 성향으로 인한 일상의 통제력 상실에 대한 사례연구 : 박시현 (26, 여)의 사례를 중심으로.
15분의 1초라는 짧은 시간에 인간의 표정에서 감정을 읽어내는 심리학의 마스터 프로스트 교수는 박시현의 행동에서 의존성 성격장애의 가능성을 의심하게 된다. 그리고 프로스트-윤성아 콤비의 네 번째 내담자로서 그녀를 용강대 심리 상담소에 불러 상담을 시작한다. 그러나 상담 과정에서 그녀에게서 하나씩 드러나는 증상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으니… 과연 그녀의 상처는 부모로부터 학대 받은 과거로부터 생겨난 것인가?! 의혹만이 깊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