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30년 간 왕위에서 내려오지 않은 순정 만화계의 전설그 첫 번째 정식 한국어판1990년대 만화방에서 여성 독자들의 열광적인 인기를 모은 해적판 만화가 있었다.
한두 달 사이에 대거 30여 권이 발행되는 빠른 페이스도 한 몫 했지만 촌스럽고 '손발이 오그라들 듯' 한 스토리 속에 숨겨진 엄청난 흡입력 때문이었다.
그 만화의 제목은 『태양의 아들 람세스』.
아직도 많은 순정만화 팬들은 『태양의 아들 람세스』, 『신의 아들 람세스』라는 제목이 더 친숙할 것이다.
그리고 아직도 많은 팬들이 해적판으로 발행되었던 30여 권의 뒷이야기를 궁금해 하고 있으리라.
그런데 대체 왜 그렇게 빠른 속도로 발행되던 해적판의 다음 권은 발행되지 않았던 것일까?
답은 간단하다. 실제 연재됐던 분량이 거기까지니까.
그럼 그 후로 15년이 넘는 시간이 지난 지금은 어떨까?
일본 아키타쇼텐에서 발행하는 「월간 프린세스」라는 순정만화잡지가 있다.
많은 인기작을 싣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간판이라 할 타이틀은 1976년부터 지금까지 연재가 계속되고 있는 호소카와 치에코 & 후민의 〈왕가의 문장〉이다.
이 〈왕가의 문장〉이라는 제목이 바로 '람세스' 시리즈의 진짜 제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