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타카마츠노미야배 대회에서 아라타와 대전한 타이치.
같은 A급에 서 있지만, 그간 쌓아온 경험을 통해 알게 된 격차에 분한 마음이 밀려올라온다.
그런 타이치에게 웃음을 되찾아 주기 위해 치하야가 주최한 비공식 대회 「타이치배」.
거기에는 카루타를 사랑하고 타이치에게 의지가 되어준 사람들이 있었다.
며칠 후, 카루타부에서 우연히 치하야와 단둘이 있게 된 타이치는 살랑이는 봄바람 속에서
치하야와 처음 만난 후 지금까지 간직했던 마음을 고백한다.
하지만 그것은 각자의 길을 걷는 시작점이기도 했다ㅡ.
타이치가 없는 봄날을 가는 치하야와 미즈사와 고교 카루타부에
전국대회 예선은 무정히 다가오는데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