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7권 줄거리
드디어 연재 데뷔가 결정된 나카타 하쿠. 연재작 『피브 전이』도 제법 괜찮은 평을 받으며 독자 사이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첫 단행본 출간의 시기가 다가왔다. 그러나 쿠로사와는 1권의 내용을 어디에서 끊을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한편 순정만화계의 인기작가 루우루우의 복귀작 『소리의 작법』에 한창 빠져 있던 쿠로사와는 그의 담당편집자의 철저한 프로정신을 보고 크게 감동한다!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모든 직장인에게 바치는 뜨거운 업무열전!
‘중판출래(重版出來)’란 책의 초판을 다 팔고 나서 추가로 인쇄에 들어가는 것을 뜻하며 일본에서만 사용되는 전문용어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중쇄(증쇄)라고만 한다.
여자유도선수 출신 쿠로사와 코코로는 한 대형출판사의 최종면접시험을 보고 있던 중…
갑자기 시험장에 난입해 난동을 부리는 청소아저씨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한다.
어찌된 일인지 청소아저씨는 그 출판사의 사장님이었다…
불합격을 직감하고 낙담하던 차에 그녀에게 걸려온 한 통의 전화. 그것은 생각지도 못한 ‘합격통보’!
그토록 그리던 만화편집부에 배치된 그녀는 부푼 꿈을 안고 첫 출근을 한다.
그러나 예상밖으로 만화편집부는 책과 관련된 수많은 사람들의 열정과 눈물, 인생이 걸려 있는 격전지였다. 그 치열한 현장에서 그녀의 뜨거운 업무열전이 지금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