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 “기혁이는 연애를 왜 하는 걸까?
우리끼리 놀아도 이렇게 재미있는데….”
민기를 제외한 절친한 대학 동기 준석, 기혁, 광재가 연애를 시작했다. 여자 친구 없이도 충분히 신나고 즐거운데, 연애를 왜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민기.
그런 그에게 델리스파이스를 좋아하고 돈가스에 마요네즈를 뿌려먹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권설하’가 나타난다.
제대로 여자를 만나보지 못했던 민기는 퀸카 설하와 대학 생활을 공유한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한다.
잘나가는 선배들이 그녀의 마음을 얻고자 온갖 애를 써보지만, 설하는 유독 민기와 친하게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