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나는… 몇 번의 사랑을 거듭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더 엉망이 돼버린 걸까… 다시는 그 누구도 사랑하지 않겠다. 다시는…”
민기에겐 너무 과분한 그녀, 최설하의 넘치는 사랑을 받았던 서민기는 결국 그녀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된다.
여자 친구에게 질질 끌려 다니는 연애가 또다시 시작되었지만, 민기는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연애를 한다.
시간이 갈수록 제멋대로인 최설하의 행동에 속앓이를 하던 민기는 술에 취해 전 여친 윤설하에게 전화를 걸어 최설하의 험담을 하고 하소연한다.
그러나 만취 상태였던 민기는 윤설하가 아닌, 최설하에게 전화를 잘못 걸었던 것. 결국 최설하는 ‘설하’라는 이름의 존재를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