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인기 소설가 호리 케이토는 자신의 시작을 위해 출판사에 새로운 서체(폰트) 제작을 요구해 관계자들을 곤혹스럽게 한다. 한편 『주간 바이브스』의 인기작 『민들레 철도』의 영화화가 결정된 가운데 시나리오가 완성되자 물 흐르듯 호화 캐스팅이 결정된다. 그러나 작품의 핵심 인물을 연기하기로 한 대형 배우의 소속사에서 뒤늦게 캐스팅에 문제를 제기하며 시나리오의 변경을 요구해온다. 서로의 이해가 얽힌 가운데 영화화는 큰 위기에 봉착하는데… 도대체 누구를 위한 영상화이며, 무엇을 위한 영상화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