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모든 것이 바뀐 평화로운 시대에서 불사는 유키라는 중학생과 새롭게 친구가 된다.
그리고 유키의 집에 옛 동료들도 모여 평온한 시간이 다시 흘러가기 시작한다.
그러나 하야세 일족의 자손에 해당하는 소녀── 미즈하와 만나 교류를 거듭함에 따라 잔잔했던 일상에 파문이 번져 나간다.
어머니와 문제가 있는 미즈하는 학교와 가정에서 고립된 채 사랑에 굶주려 있었다.
그러한 일그러진 마음은 이윽고 파탄을 맞이하게 되는데──.
불사가 구축한 '평화'는 일시적인 것에 지나지 않았던 것인가. 이것은 사랑을 갈구하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