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인터하이 예선전 준결승에서 최강 드래곤과 맞붙게 된 페코(호시노). 둘 사이의 압도적인 기량 차와 페코의 무릎 부상까지 더해져 모두가 이 게임이 드래곤의 일방적인 우세를 점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페코는 히어로로서 부활했고, 그의 온몸은 쌩쌩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승리에 대한 강박관념에 젖어 괴로워했던 드래곤은 멀어져가는 히어로의 뒷모습을 보며 처음으로 탁구에서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이윽고 결승전에서 만나게 된 페코와 스마일. 그들은 어린 시절 타무라 도장의 꼬맹이 시절로 돌아가 즐겁게 공을 주고받기 시작한다. 결승 후 찍은 사진 속의 시상대에서 스마일은 웃고 있었다.
한편 히어로로 완벽하게 부활한 페코는 독일 분데스리가 1부 리그에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