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국내 최초의 어린이를 위한 인문교양 스토리 만화 <채사장의 지대넓얕> 시리즈. 6권에서는 우리가 사는 신자유주의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이 이루어진다.
신자유주의는 인류가 찾아낸 최선의 경제체제일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
거대 자본이 시장을 독점하고 빈부격차가 필연적으로 발생하지만 전체적으로 경제는 성장하고 발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자유주의는 장점이 분명하지만 구조적으로 계속 이익을 얻는 이와 희생당하는 이가 나뉜다.
태어나면서부터 자본주의를 공기처럼 접한 어린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왜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나뉘는지,
공산주의는 왜 실패하였는지, 인류의 역사와 경제체제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배움으로써 우리의 경제체제가 절대적이고 유일한 가치라는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거대 자본이 독점적으로 산업을 이끌고 갈수록 양극화는 심해지는 시대, 다양한 쟁점에서 성장과 분배를 고민해야 하는 세계,
경제를 공부하는 이유는 단순히 부자가 되는 방법을 터득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현실 세계를 결정하는 거대한 근간을 이해하고 더 좋은 세계를 꿈꾸기 위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