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누구나 마음속에 불안은 있다
"공황장애 11년 차 이제는 보채지 않고 나를 인정하며 살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불안이 찾아왔습니다.
숨도 쉬어지지 않고, 심장은 제멋대로 쿵쾅대고, 이대로 죽을 것 같다는 불안감에 찾아간 병원.
공황장애라는 이야기를 듣고 불안은 더욱 커지기만 합니다.
'내가 왜?'라는 생각에, 언제 나을지도 알 수 없는 병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는 건 세상살이를 더욱 힘들게만 했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슬플 수도 있고, 기쁠 수도 있고, 아플 수도 있다는 것!
누구나 그럴 수 있습니다. 천천히 보채지 않고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기 시작했습니다.
나를 외면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천천히 빠르지 않게, 진짜 나를 살피며 '나를 위한 선택'을 하게 되었죠.
이제는 보채지 않고 나의 불안을 받아들이며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