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뉴스에서 정치인들은 왜 맨날 싸우는지 궁금하다면?
가상 체험 속 웃픈 선거와 현대 정치를 비유한 배꼽 잡는 축구경기,채사장이 풀어 낸 정치 이야기는 다르다!
'어린이가 인문학에 관심이 있을까?' '초등학생이 어려운 역사, 경제, 정치를 이해할 수 있을까?'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어린이를 위한 인문교양 스토리 만화 『채사장의 지대넓얕』 시리즈는 출간 즉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고, 출시가 거듭되며 부모와 자녀 모두가 만족하는 필독서로 자리매김하였다.
몰입감 있는 이야기에 빠져든 아이들은 명쾌하게 정리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였고, 이 책을 함께 읽은 부모들은 그동안 익힌 파편화된 지식들이 하나의 줄기로 정리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은 어른들의 생각을 뛰어넘었고, 그들 역시 지적 대화에 목말라 있었다.
생산수단, 프랑스 혁명, 제2차 세계대전, 신자유주의, 후기 자본주의 등 어려운 개념과 용어를 빠르게 이해한 아이들은 엄마 아빠와 역사와 경제를 주제로 토론하는 모습도 보여 주었다.
인문학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다니, 학교 공부뿐 아니라 내 삶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지식 여행은 어느덧 '역사' 편과 '경제' 편을 지나 '정치'에 다다랐다.
어른들에게도 정치는 어렵고 복잡한 영역이다.
선거 때마다 누구를 뽑아야 할지, 뉴스에서 나오는 정치적 이슈마다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지 머리가 아프다.
정치인들의 부패와 무능력에 매번 실망하여 정치적 무관심을 정당화하기도 한다.
하지만 민주주의 사회에서 정치적 무관심은 가능하지 않다.
우리는 선거를 통해 진보와 보수를 선택할 권한을 가졌으며, 그 책임 또한 마땅히 시민인 우리의 몫이기 때문이다.
우리 삶의 거의 모든 것을 결정하는 정치.
이제 아이들과 마주앉아 정치 이야기를 나눠 보면 어떨까?
『채사장의 지대넓얕 7 : 보수VS 진보』를 통해 보수와 진보의 구분, 민주주의와 독재, 정치와 경제의 만남까지, 현실과 분리할 수 없는 정치의 본질을 가장 단순하고 명쾌하게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