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봄과 여름, 가을을 거쳐 사계절의 마지막에 도달한 이번 겨울 시즌에서는 동채와 은채 남매의 시린 성장기를 그렸다.
또한, 봄 시즌 주인공들이 주요 인물로 등장하여 동채은채 남매와 함께 극을 이끌어간다.
몇 년 전, 남매가 더 어릴 때 은채를 살뜰이 챙기던 동채이지만 언젠가부터 가족은 물론이고 사람과 점점 멀어진다.
은채는 그런 오빠를 보며 많은 생각이 교차되고, 급기야 직접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어른들에게 쉽게 털어놓지 못하는 비밀스런 고민들을 안고 하루하루 힘겹게 버텨내는 동채와 그에게 손을 내미는 은채, 친구들의 마음이 서로 이어지지만 현실의 문제는 쉽게 해결할 수 없을 것만 같다.
과연 동채는 어떤 선택을 하며 나아갈까?
또한 은채와 주변 친구들은 어떤 방식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까?
최근의 사회 현실과 맞닿은 이야기에 모두가 함께 생각해 보고 답을 찾아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