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뤼디거와 유디트의 마음이 통한 기쁨도 잠시, 선왕의 방해로 인해 뤼디거는 왕실을 출입할 수 없게 되고 유디트는 할머니의 그림자로만 자신을 대하는 선왕의 태도와 감금 아닌 감금에 지치기 시작한다.
그런 유디트에게 현 국왕의 첫째 딸이자 왕위 계승자 중 한 명인 왕녀 빅토리아는 유일한 그림자이니 네가 바라는 대로 해줄 수밖에 없을 것, 이라는 말을 전하며 응원을 보낸다.
사촌 언니의 성격다운 명쾌한 응원 덕분일까?
유디트는 결국 선왕을 설득하여 잠시나마 왕궁을 벗어나 빈터발트의 타운하우스로 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