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다. 2001년 11월 단편「My baby don’nt care」를 만화잡지『윙크』에 게재하며 데뷔했다.
이후 2005년부터 2006년까지「게임방 손님과 어머니」를『윙크』에 연재하여 특유의 발랄한 상상력과 유머감각으로 주목 받았다.
2006년 한선옥과 공동 작업으로 20대 여성의 성장담을 감성적으로 풀어낸「내 스무살 이야기」(애니북스)를 통해 출간하면서 폭넓은 내용을 소화하는 작가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2007년 특유의 유머 감각을 본격적으로 선보인「품위생활백과」를 만화잡지『팝툰』에 연재했다. 2008~2009년에는「플리즈, 플리즈 미!」를『팝툰』에 연재했고,
이 작품으로 ‘2009년 대한민국만화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도시에서 살아가는 싱글여들의 일상과 고민을 아기자기하고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성인 여성 독자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
같은 시기에「로맨스 워크샵」을《한겨레신문》에 연재했으며, 2008년 한국콘텐츠진흥원 기획창작만화 제작지원 사업에 당선돼「오늘의 커피」를 온라인서점 YES24의 문화포털『채널예스』에 연재했다.
이 작품은 당시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들었단 전문소재 만화로, 커피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과 커피를 중심으로 등장인물들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정보전달과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수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출판만화의 칸 단위 연출과 웹툰의 스크롤 방식의 연출을 적절하게 절충한 형태의 구성을 선보였으며,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작가가 직접 ‘우리커피연구소’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받았다. 작가 본인도 커피 애호가이다.
2010년 만화 번역가로도 데뷔, 독특한 감성으로 국내에서도 마니악한 인기를 얻고 있는 TONO의「시마시마 에브리데이」를 번역해 화제를 모았다.
2011년 걸그룹을 소재로 한 웹툰「커밍업!」을『미디어 다음』에 연재했으며,「꽃미남 라면가게 Plus」(그림 김민정)의 스토리를 담당해『네이트 만화』에 연재했다. 두 작품 모두 2013년 완결되었다.
*수상경력
2008 한국콘텐츠진흥원 기획창작만화 제작지원 사업 당선
2009 대한민국만화대상 우수상
*작품활동
2001 단편「My baby don’t care」을『윙크』에 게재하면서 데뷔
2005「게임방 손님과 어머니」를『윙크』에 연재
2006「내 스무살 이야기」공동작업
2007「품위생활백과」를『팝툰』에연재
2008「플리즈, 플리즈 미!」를『팝툰』에 연재,「오늘의 커피」를『채널예스』에 연재
2010「시마시마 에브리데이」번역
2011「커밍업!」을『미디어 다음』에 연재,「꽃미남 라면가게 Plus」를『네이트 만화』에 연재 (스토리 담당, 그림 김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