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젊은 시절 서양화에 매진하여 부산 미술대전에서 1981~1982년에 걸쳐 입선을 했고, 1983년에는 목우회 미술전에서 특선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1984년에는 한국예술문화대상전에서도 특선을 수상했다.
1988년 35세가 되던 해 「자갈치 아지매」를 『만화광장』에 연재하면서 만화가로 데뷔했으며, 이후 『만화광장』과 『매주만화』등의 만화잡지에 중단편을 꾸준하게 게재했다. 1993년 한국만화가 협회상 제1회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1990년대 초 중반에 걸쳐 웅진 출판사와 함께 만화전집 작업을 했다.
2000년 만화 「태조 왕건」을 출간했고, 2002년에는 「꿈을 이룬 사람들」과 「일본 만화영화의 신 미야자키 하야오」를 출간했다. 2003년에는 대표 단편작품을 모아 「순간에 지다」와 창작만화집「용이의 기적」을 펴냈다.
2004년에는 「만화로 쉽게 만나는 장자」의 그림을 담당했으며, 2005년 박완서 원작의 베스트셀러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먹었을까」를 만화로 엮어 출간했다. 이 작품은 작가의 탁월한 드로잉 실력이 유감없이 발휘한 작품으로, 한국전쟁 직후 우리네 고향의 모습을 토속적이면서도 탐미적으로 묘사하여 크게 호평을 받았다. 2007년에는「엄마와 함께 만화로∨보는 인물이야기」시리즈를 발표했으며, 2008년에는「습지를 지켜줘!」를 출간했다.
극사실체를 바탕으로 한 극화부터 따듯한 느낌의 동화 같은 만화, 과장된 만화체로 묘사한 명랑 만화까지 폭넓은 작품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으며, 순수 창작에서부터 교양 학습만화까지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작품을 꾸준하게 펴내고 있다.
2003년 대한민국 만화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1년부터 주니어 김영사를 통해 교양학습만화 「로마이야기」를 출간해 2013년 10권까지 펴냈다.
* 경력 사항
2014~2015 (사)우리만화연대 회장
2014~현재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
* 작품 활동
1988「자갈치 아지매」를『만화광장』에 연재
1989「새끼 손가락」 등 단편『매주만화』에 발표 ..「바다소리」, 「금난로」, 「차 한잔의 해우」 등
1990「깜부기」『매주만화』에 연재
1991「세계의 역사(웅진출판」전집(7권) 중세부문 출간
1994「순간에 지다」, 「프리랜서」 『매주만화』에 연재, 「늑대」『빅점프』에 연재
1997년 「영원한 죽음과 윤회」, 「이회장 이야기」출간
2000「태조 왕건」출간
2002「꿈을 이룬 사람들」,「일본 만화영화의 신 미야자키 하야오」출간
2003「순간에 지다」,「용이의 기적」출간
2005 만화「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출간
2007「엄마와 함께 만화로 보는 인물이야기」출간
2008「습지를 지켜줘!」출간
2011「로마이야기」1권 출간
2012「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재출간
2012「달토끼, 서울을 그리다」(공저) 출간
2013「로마이야기」10권 출간
* 전시경력
2010 자인제노 김광성 초대전 ‘흑백영화 속의 서울풍경’
2013 시민청갤러리 ‘2013 달토끼서울 展’
2014 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축제 일본군위안부피해자 한국만화기획전 <지지않는 꽃>에 단편만화 ‘나비의 노래’ 1점 출품
2016 김광성展 <오래전 서울 ‘흑백영화 속 서울을 그리다’> (2016.04.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