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소개
대한민국의 만화가. 스토리작가. 1988년, 당시만 해도 금기였던 이념 문제를 정변에서 다룬 〈오! 한강〉 만화스토리를 집필, 화제가 됐던 작가.
김세영은 1980년대 후반부터 작가 허영만의 창작패턴에 확실한 영호탤끼친 ‘동반자로숱한화제작을 만들어낸 주인공이다. <미스터 큐), <사랑해〉를 비롯해 지금도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는 〈타짜〉 등은 한국 최고의 흥행콤비가 만들어낸 히트작으로 꼽힌다. 김세영이 당대 한국의 인기만화를 조련 하는 연금술사로 통하는 것도 이런 역량에서 기인한다.
카멜레온의 시 (1986), 고독한 기타맨 (1987), 오! 한강 (1987), 타짜(만화) (1999), 사랑해(만화) (2000) 등 허영만과 공동작업으로 유명하였다 허영만과의 결별 이후로는 강영환 그림으로 갬블, 갬블시티 등의 도박을 다룬 작품들이 연이어 성공하였다. 그밖에도 다른 작화가와 연쇄살인을 다루면서 카사노바같은 남자주인공을 등장시킨 레인보우 체이서와 독도 관련 줄거리로 관심을 모은 섬을 스포츠서울에 연재했다.
시인이 되고자 숱한 문학 습작을 하며 쌓은 소양, 그것이 잇단 화제작을 발표하게 한 원인이 된 듯도 하다. 김세영은 우리 만화계의 ‘프로 이야기꾼’ 으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자리를 꽤 오랫동안 내놓지 않고 있다.
<경력>
1973년-1976년 〈새로운 노래).<파란 집〉 등 200여 편의 스토리 창작, 1976년-1983년 시 (詩) 습작 등으로 창작 중단,
1984년 이후 무협소재 약 3-4편(장윤식그림)과허영만 - 이재진 등의 그럼에 스토리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