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작작가수업과정, 신동아 잡지에 실린 모던 미발美髮이 최초 발표작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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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1912년 경상남도 김해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 도쿄 데이코구 미술학교를 졸업했다. 동생 김의환과 함께 유학생활을 했으며, 간판 집에서 조수 일을 하며 펜화를 익혔고, 신주쿠 등지에서 거리 초상화를 그리기도 했다. 기타코지(北宏二)라는 필명으로 일본에서 화가로 활동하며 산세도(三省堂)출판 백과사전 삽화 및 소년잡지 등에 삽화를 그렸다.
1930년 일본국립 만화영화제 작사 쇼오지쿠(松竹)에서 근무했으며, 일본 고단샤(講談社) ‘소년작가화가협회’회원으로 활동했다. 1936년「모던 미발」을『신동아』에 게재하며 데뷔했다. 이후 1938년《소년조선일보》에「똘똘이」를 연재했으며, 1942년 재일교포신문《도쿄조선민보》에 4칸 만화 형식으로 대표작「코주부」만화를 처음으로 연재했다.
해방직전 서울의 소년병훈련소 렌슈쇼(練成所) 기관지『렌슈노도모』의 발행책임자로 서울에 부임했으며, 해방 직후《서울타임즈》에「코주부」를 연재했다.
한국전쟁이 발발했던 1950년 공산당에 입당하여 인민군 미술대 활동을 했고, 서울 수복 후 좌익사범(부역혐의)으로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됐다가 만기출소 후 전향했다.
1953년부터 유엔군사령부가 발행한『코리언 리프블릭』에 시사만화를 연재했고, 1959년 일본 도쿄의 유엔군사령부 심리전과에서 근무하면서 미군이 발행한 반공잡지 등에 시사만화를 게재했다. 당시 제작한 <자유의 벗>은 매달 대한민국의 전국의 관공서와 학교로 배포되는 미군홍보지였다.
1955년 한국만화가협회의 전신이 되는 대한만화가협회를 결성하여 초대회장을 역임했다.
1950년대 이후 코주부 캐릭터를 활용하여《경향신문》,《중앙일보》,《동아일보》,《서울신문》,《조선일보》등 여러 매체에 연재 하였으며, 수많은 단행본을 출간하는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했다.
1995년 미국으로 이주했다. 1996년 문화체육부 한국만화문화대상 공로상을 수상했으나 병환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1998년 캘리포니아 토렌스에서 향년 87세로 세상을 떠났다.
<경력 사항>
1949『만화뉴스』창간 멤버
2013「토끼와 거북이」등록문화재 지정 / 대한만화가협회 결성, 초대회장 역임
<작품 활동>
1936「모던 미발」을『신동아』에 게재하며 데뷔
1938「똘똘이」를《소년조선일보》에 연재
1942「코주부」를《도쿄조선민보》에 연재
1953 시사만화를『코리언 리프볼릭』에 연재
1955「코주부 삼국지」출간
1983「코주부 표랑기」,「코주부 만화집」출간
2005「코주부 삼국지」복간 (한국만화 걸작선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