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부터 2015년 초까지 네이버 웹툰에 여탕보고서를 연재했으며, 2017년 3월부터 2018년 7월까지 케이툰에 극한견주를 연재했다.
2016년 1월 <여탕보고서>가 단행본으로 출간된 데 이어, 2017년 11월에는 <극한견주>도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2017년에는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부천만화대상을 받았으며, 그 자리에서 <여탕보고서>를 주제로 한 특별전도 열렸다. 독특한 일상툰 소재를 발굴해 탁월한 센스로 소화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언니인 박지연 작가도 레진코믹스에서 2015년 3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모멘텀을 연재하고, 2017년 6월부터 2019년 8월까지 울프 인더 하우스를 연재했던 웹툰 작가이다. 오오 만화가 집안 모멘텀은 성숙한 성인의 중후한 로맨스를 다룬 성인 BL 단편집이며, <울프 인더 하우스>도 웨어울프를 소재로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성인 BL 작품이다.(BL 만화에서는 '매직망나니XXL'라는 필명을 사용한다.) 모멘텀은 연재 당시 큰 인기를 얻어 3권짜리 단행본으로 출간되고, 드라마 CD로도 제작되었다. 울프 인더 하우스도 단행본으로 출판되었다. 작가 두 자매가 함께 솜이를 키우며 생활하고 있어 극한견주에도 종종 등장하며, 본인도 트위터 계정에서 종종 솜이 얘기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