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다. 1995년 월간『이브』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1996년부터『페이퍼』에「광수만가」를 연재했다.
박광수라는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 계기는 1997년《조선일보》문화면의 레인보우 섹션에「광수생각」을 연재하게 되면서부터다. ‘에세이 만화’라 불리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으며, 기존 만화보다는 일러스트레이션에 가까운 그림스타일에, 한 눈에 들어오는 한바닥 정도의 분량, 그리고 ‘광수체’라 불리는 독특한 서체까지 하나로 어우러져 신문만화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냈다는 반응을 얻었다.
그는 묵직한 내용의 시사만화, 풍자만화가 차지했던 일간신문 지면을 일신해 생활주변에서 벌어지는 자잘한 세상사는 얘기를 주제로 마치 잡답하듯 가벼우면서도 감성적인 만화를 연재했다. 박광수 작가는「광수생각」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만화가이지만, 일러스트레이션 작가나 디자이너로도 활발하게 활동 해,『월간 디자인』1998년 1월호가 선정한 ‘차세대 디자이너 15명’가운데 한사람으로 뽑히기도 했다. 또한 1997년 디자인계 ‘5대 빅뉴스’중 하나로 ‘광수생각의 등장’이 꼽히기도 했다.「광수생각」은 3년 3개월 동안 연재된 후 단행본이 출간되기도 했다.「광수생각」의 연재 종료 후 일러스트레이션과 디자인 분야에서 활동하던 박광수 작가는 2003년부터 다시 작업을 시작하여「나쁜 광수생각」,「남들의 속마음 108문 108답」,「참 서툰 사람들」의 카툰 에세이 단행본을 출간했으며, 사진과 카툰, 에세이를 한 데 모은「해피엔딩」을 출간하기도 했다.
2010년『인터파크』에 연재했던 카툰에세이「악마의 백과사전」을 출간하였고, 2011년에는 포토에세이「앗싸라비아」, 2012년에는 15년만에 카툰에세이「광수생각」을 출간했다.
2013년에는 작가가 관심있고 좋아하는 장르인 야구를 다른「야구생각」, 질문집「민낯」을 발표했다.
<경력 사항>
1997 월간디자인 차세대 디자이너 15인 중 1인 선정
2007 SBS 드라마스페셜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출연,
SBS 금요드라마 아들 찾아 삼만리 출연
2006「광수생각」연극공연 제작
2010 문화체육인 환경 지킴이단 환경 홍보대사
2012 SBS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카메오 출연
<작품목록>
1995 작품을『이브』에 게재하며 데뷔
1996「광수만가」를『페이퍼』에 연재
1997「광수생각」을《조선일보》에 연재,「지금 달에는 닐 암스트롱이 산다」출간
2001 감성사진일기「그때 나를 통과하는 바람이 내게 물었다. 아직도… 그립니?」출간
2003 감성사진일기「무지개를 좇다 세상 아름다운 풍경들을 지나치다」출간
2004「남들의 속마음 108문 108답」출간
2003「나쁜 광수생각」출간
2009「참 서툰 사람들」,「해피엔딩」,「광수 광수씨 광수놈」출간
2010 카툰에세이「악마의 백과사전」출간
2011「앗싸라비아」출간
2012「광수생각 (오늘 나에게 감사해)」출간
2013 질문집「민낯 (박광수 행복을 묻다)」,「야구생각」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