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식물학을 전공했다. 대학 졸업 후 1994년부터 5년 동안 애니메이션 회사에 근무하면서「배트맨」,「스파이더맨」등의 원화를 그리는 작업에 참여 했다.
2002년 포털사이트 다음 까페에 연재한「파페포포 메모리즈」는 심승현 작가를 일약 스타 작가로 등극 시켰다.
두 남녀의 감성적인 사랑이야기를 다룬 카툰 에세이「파페포포 메모리즈」는 순수 청년 파페와 착하고 야무진 포포가 엮어 내는 아름다운 스토리로 일상에 지친 현대인의 마음을 위로하는 어른을 위한 동화로 큰 사랑을 받았다.
단행본으로 발매된「파페포포 메모리즈」(2002), 속편「파페포포 투게더」(2003년)는 2003년 대한민국 만화대상 우수상, 2004년 한국 대학생 대중문화 감시단 캔들데이 촛불상을 수상하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프라미스」(2006년),「파페포포 안단테」(2007년)를 발표하면서 꾸준한 창작 활동을 펼쳤다. 파페포포 시리즈는 발매 할 때 마다 매번 베스트셀러로 등극하였고, 220만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2009년에는 오랜 공백 끝에「파페포포 레인보우」를 출간했다. 2년 만에 발표한 신작은 발매 동시에 큰 인기를 끌었으며 ‘2009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만화부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012년 파페포포 시리즈 5번째 이야기인「파페포포 기다려」가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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