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출범해 국내 초기 아마추어 만화계를 이끌었던 PAC에서 활동하다 1990년 여성 만화 잡지 『르네상스 』공모전에서 「유토피아 2030」이 당선되었고, 1992년 『댕기』공모전에 「지난 봄 이야기」가 당선하며 본격적인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본격적인 작품 활동은 1995년 『윙크』를 통해 연재한 「마니」로, 한국적 판타지의 가능성을 보여준 「마니」와 ‘유시진식 학원물’이라는 평가를 받은 「쿨핫」등을 통해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나인』에 「신명기」와 「폐쇄자」를 연재하며 철학적 깊이가 담긴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는 평과 함께 열광적인 팬층을 쌓아 갔다. 연재하던 잡지의 폐간으로 「신명기」가 연재 중단되고,「쿨핫」이 웹진 『코믹스 투데이』로 지면을 옮겼으나 원고료 체납 사태 등을 겪으면서 이 역시 연재가 중단됐다.
이후 2003년에 격월간 만화잡지 『오후』에 「온」을,2004년에는『윙크』에 「그린빌에서 만나요」를 연재했다.『오후』가 폐간되면서 「온」을 『코믹뱅』으로 옮겨 온라인 연재로 완결지었다. 『팝툰』에 「특전」,『판타스틱』에 「파문」등을 발표하며 중단편 작품도 꾸준하게 발표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단편집 「목걸이 장인」을 출간했다.
또 『이슈』에 기획 단편집 시리즈를,『순애보Ⅳ』에 「황금나선의 경로」를 게재했다. 2011년 『툰도시』의 순정만화 웹진 『민트』에 「월흔」을 연재했으나, 2013년『민트』의 폐간으로 연재가 중단됐다.
<경력사항>
아마추어 만화동아리 PAC 활동
<작품목록>
1990「유토피아 2030」로 『르네상스』 신인만화 공모전에 입상하며 데뷔
1992「지난 봄 이야기」로 『댕기』신인만화 공모전에 입상
1994「베이지톤 삼색체크」,「아웃사이드」출간
1995「마니」를 『윙크』에 연재
1996「쿨핫」을 『윙크』에 연재
1998「신명기」를 『나인』에 연재
2000「폐쇄자」를 『나인』에 연재
2002「바보이반」 출간
2003「온」을『오후』에 연재
2004「그린빌에서 만나요」를 『윙크』에 연재
2008「목걸이 장인」출간,「스위트 시즌」을 『주니어 논술』에 연재 ,「특전」을 『팝툰』21호에 연재. 「황금나선의 경로」을 『순애보Ⅳ』에 게재, 「파문」을 『판타스틱』에 연재
2011「월흔」을 『민트』에 연재
2013『민트』 폐간으로 「월흔」연재 중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