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만화예술을 전공했다. 1995년『댕기』에「키키와 유쾌한 조」를 게재하며 데뷔했다. 이후「동이」,「크로스템프」,「히스의 섬」,「발이 보이는 창」,「그는 바람을 따라 갔다」등 단편 작업을 주로 했다.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은 작품은 1998년 성인 순정만화잡지『나인』에 연재한「年상年하」다. ‘연상연하’라는 사회적 이슈와 맞물려, 탄탄한 데생력과 빼어난 인물 캐릭터, 과감한 연출을 선보이며 단숨에 인기작가의 대열에 합류했다.
같은 해『윙크』에는「비비카」를 연재하고, 1999년에는『나인』에「디핀」을 연재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보여준다.2003년에 들어서는 시공사로 자리를 옮겨『오후』에「웰컴 투 리오」를 연재하지만 폐간으로 오래 활동하지 못했다.
2004년부터『윙크』에 스토리 작가 전진석과 함께 연재한「천일야화」가 2006년 하반기 오늘의 우리만화상을수상하며, 대중적 인기는 물론 작품성도 함께 인정받았다.
2008년 같은 잡지에 역시 스토리 작가 전진석과 함께 실존예술인 임춘앵 선생의 이야기를 다룬「춘앵전」의 연재를시작해 2011년 14권으로 완간했다. 2012년부터「밤을 걷는 선비」(스토리 조주희)를『코믹진윙크』에 연재하고 있다.
<경력사항>
2012 한국콘텐츠진흥원 우수만화글로벌프로젝트 선정 「밤을 걷는 선비」
<작품목록>
1995「키키와 유쾌한 조」를『댕기』에 게재하며 데뷔
1997「펑키」출간
1998「年상年하」를『나인』에 연재,「비비카」를『윙크』연재
1999「디핀」을『나인』에 연재
2003「웰컴 투 리오」를『오후』에 연재,「스텝」출간
2004「천일야화」를『윙크』에 연재 (그림 담당, 스토리 전진석)
2008「춘앵전」을『윙크』에 연재 (그림 담당, 스토리 전진석)
2012「밤을 걷는 선비」를『코믹진 윙크』에 연재 (그림 담당, 스토리 조주희)
<수상>
2006 오늘의 우리만화상「천일야화」
2008 리브로 선정 최우수 한국 만화「천일야화」
2010 대한민국 콘텐츠어워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춘앵전」
2013 오늘의 우리만화상, 대한민국 컨텐츠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밤을 걷는 선비)
201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만화부문 우수상 (밤을 걷는 선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