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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안주삼아 만화 한잔 : <오늘 술맛은 안녕하세요?> 전

한국만화박물관 2층에서 진행하는 이 전시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놓치기엔 아쉬운 숨은 우리만화를 발굴하여 선보이는 <이달의 만화> 11월 전시로, 작품 속 인상적인 부분을 발췌 전시하고 작가의 원화 및 출간도서를 함께 전시한다. 또한, 제작과정과 작가 인터뷰를 담은 영상물도 상영한다.

2011-11-28 디지털 만화규장각 편집부
이태백은 달 아래 홀로 술을 마시며 풍류를 즐겼고, 박목월의 나그네는 구름에 달 가듯 술 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놀을 바라봤다. 멋과 풍류, 문학과 음악에 가장 친한 벗인 ‘술’

만화에 스며들어 맛있는 풍류를 전해주는 술을 소재로 한 전시 <오늘 술맛은 안녕하세요?>전이 11월 10일(목)부터 박물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그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만화박물관 2층에서 진행하는 이 전시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놓치기엔 아쉬운 숨은 우리만화를 발굴하여 선보이는 <이달의 만화> 11월 전시로, 작품 속 인상적인 부분을 발췌 전시하고 작가의 원화 및 출간도서를 함께 전시한다. 또한, 제작과정과 작가 인터뷰를 담은 영상물도 상영한다.

<오늘 술맛은 안녕하세요?>는 <바둑 삼국지>의 스토리 작가 박기홍씨와 <강호패도기>의 그림작가 최미르씨가 함께 한국의 전통주를 소재로 만들어낸 작품으로 인기배우 배용준의 전통주 스승인 박록담 선생님의 감수로 내용과 정통성에 깊이를 더했다.

작품 속 주인공의 발걸음을 통해 현대사의 질곡과 함께해온 막걸리의 역사를 더듬으며 우리 전통주의 다양한 맛과 멋을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한국만화박물관 만화도서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개최되며,
토,일을 제외한 평일 매일 오전10시부터 6시(5시까지 입장)까지 관람 가능하다. 별도의 관람료는 없다. (월요일은 정기 휴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