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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영상진흥원 ‘2022 우수만화도서 50’ 선정

한국만화영상진흥원 ‘2022 우수만화도서 50’선정

2022-12-23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올해 이 만화를 추천합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2022 우수만화도서 50’선정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만화에 대한 관심 촉진과 만화출판 활성화에 기 여하고자 ‘2022 우수만화도서 50’을 선정 발표했다.

 올해의 우수만화도서 50종은 2021년 9월 1일부터 2022년 8월 31일까지 한 해 동안 한국어로 출간된 만화 단행본 1,900여 종을 대상으로 했다. 추천은 학계와 만화산업 계, 평론계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만화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 추천위원회가 참 여했다. 추천위원회는 만화의 완성도, 작품성,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최 종 50작품을 선정했다. 

 올해의 우수만화도서에는 웹툰, 그래픽노블, 아동만화 등 다양한 소재와 장르를 다 루는 작품이 선정되었다. 현대인들에게 다정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굿 리스너> (쥬드 프라이데이 作), 아동 성폭력 문제에 경종을 울리는 <침묵공장>(상드린 로벨, 테아 로즈망 作), 성 정체성 대해 고민하는 청소년이 자신의 두려움과 고통을 이겨내 는 이야기인 <플레이머>(마이크 큐라토 作), 조선 왕실과 유교 신의 이야기를 다룬 역사 교양만화 <만화로 배우는 조선 왕실의 신화>(우용곡 作), 소말리아 난민들의 지 난한 삶을 실감나게 전하는 <별들이 흩어질 때>(빅토리아 제이미슨, 오마르 모하메드 作>,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서랍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욕망과 파멸의 대서사시 <니나 의 마법서랍>(랑또 作) 등이 선정되었다. 

 이재민 추천위원장은 “올해 우수만화도서는 선정작뿐만이 아니라 후보작에서도 주 목할만한 작품성 있는 좋은 만화들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웹툰 단행본만이 아니 - 1 - 라, 순수 출판 만화들도 더욱 성장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2022 우수만화도서 50작품에 대한 각 작품별 추천사가 담긴 선정작 소개 자료를 만화규장각 홈페이지(kmas.or.kr)에 게재하고 전국 공공도서관에 배포할 계획 이다.